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제가 잘못한 부분에 대해 사과하고 반성한다며 사과문을 게재했다. 불법촬영 및 유포 의혹 가해자 의혹이 제기된 지 나흘 만에 잘못을 인정한 것이다.
앞서 래퍼 던밀스의 아내는 지난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래퍼 A씨가 불법 촬영을 일삼아 지인들에게 공유하기도 했다고 폭로했다. 그는 피해자 중에 친한 동생도 있다며 "너무 힘들고 극단적인 시도까지 했다고 한다"고 울분을 토로했다. 던밀스의 아내는 증거자료도 모두 갖고 있지만 피해자가 신상공개 우려로 신고를 원하지 않는다며 "가해자 래퍼 A에게 사과 연락을 받고 어떻게 할지 고민 중이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던밀스의 아내는 A 씨와 관련해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여성을 만나는 것까지 얘기하네. 그 후 몰래카메라를 찍어서 사람들에게 공유한 것은 말하지 않겠네. 양심적으로 반성했더라면 그런 말도 방송에서 하지 못했을 텐데 그런 일이 전혀 없었던 것 같네. 그만두면 좋겠다. 갈수록 경찰서에 신고하고 싶어지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다수의 네티즌은 A씨의 정체에 대해 래퍼 사공이 아닐까 추측했다. 뱃사공이 지난달 스튜디오 와플 '바퀴 달린 입'에서 DM을 통해 연애를 많이 해왔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당시 방송에서 이용진은 사공에게 너 잘하잖아. DM 보내봐. 뭘 걱정하냐"고 했다. 이어 "얘만큼 진심으로 방송하는 사람은 없다. 인생을 그대로 살 테니까. DM에서 만나자고 하면 정말 만난다고 강조했다. 곽튜브가 "새로 만나는 여자친구가 있느냐"고 묻자 이용진이 대신 "아니다.최근 DM으로 다시 만나게 된 분이 있다고 답했다. 뱃사공 하차 스스로 연예인인 줄 알고 산 적이 없다. 아직도 길가에 침을 뱉고 있어. 경찰이 지나가면 침을 뱉는다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
갑자기 사과문을 올려 래퍼 A씨가 자신이라고 사실상 인정한 사공.'바퀴 달린 입' 고정 출연뿐만 아니라 지난 6일 '터키즈 온 더 블록'에도 출연한 뱃사공 하차할지, 뻔뻔스럽게 강행할지 네티즌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뱃사공↓
본명/ 김진우
출생/ 1986년 9월1일, 만 36세
신체/ 179kg, 75kg
MBTI/ ISFJ-T
학력/ 한서대학교 항공융합학부(글로벌언어협력학/중퇴)
반려견/ 코시(말티즈)
소속 크루/ LEGIT GOONS
레이블/ 슈퍼잼레코드
대한민국의 언더그라운드 래퍼,1986년생이며 본명은 김진우. 리짓 군즈 크루 소속이기도 하다.
불법 촬영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한 뱃사공 하차 자숙중인 것으로 알려진 상황에서 누리꾼과 충격적인 설전을 벌인 근황이 전해졌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몰카 반성한다던 뱃사공 인스타글"이라는 제목의 한편의 글이 게재됐습니다.
작성자 A 씨는 "피해자분 사진 찍힌 곳이 양양인데, 방금 양양으로 드립 치는 동영상 올렸다가 지웠다"며 "'양양 궁둥이 팡팡' 이런 식의 동영상이었다"며 뱃사공이 올린 동영상 캡쳐를 올렸습니다.
이어 A씨는 뱃사공과의 DM를 공개했습니다. A씨는 "설마 몰카 해놓고 음악으로 보답하겠다 이러시는 건 아니죠"라는 메시지를 보냈고, 뱃사공 하차 "야 익명아 음악낼 때 악플달러 와"라고 대답했습니다. 이밖에도 뱃사공은 "좀 꺼져" "일반인 댓글? XX 소리하고 있네" 등 A씨를 향해 욕설을 날렸습니다.
A 씨는 자신의 개인 SNS를 통해 "해당 게시글에 댓글을 달았던 사람이다. 이후 뱃사공은 악플러 취급을 하며 DM이 오더라"라며 "나의 댓글에 누군가 옹호하는 댓글을 달자 뱃사공은 그분의 댓글을 삭제 및 차단하기도 했고, 점점 나의 댓글에 수십 개의 '좋아요'가 눌리자 몇 시간 후 게시글을 내렸다"고 이야기했습니다.
A씨는 "뱃사공의 이러한 행동이 반성의 태도는커녕 재기를 위한 모습으로 비추어졌다. 조사를 받고 죗값을 치르겠다 한 사람이 어느 죗값을 받았기에 되려 욕설을 퍼붓고 떳떳할 수 있는 것인지 참 의문이고, 대한민국의 몰카 및 성범죄 인식이 참담할 따름"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공개된 DM 내용에 따르면 뱃사공은 A씨에게 "좀 X져. 일반인? XX는 소리하고 있네" 등의 욕설을 했고, 또 뱃사공은 "박제를 해도 되냐"라는 말에 "박제 좀 해줘라 제발. 그리고 제발 용서하지 말고 평생 나 욕하면서 살아라"라며 "야. 너 익명 없으면 내 앞에서 한마디도 못하고 쭈뼛거릴거잖아. 일반인이라 좋겠다. 나도 일반인이 되고 싶다. 공인 XX 구리다"라고 반응했습니다.
래퍼 뱃사공은 지난 5월 피해자 B씨의 폭로로 '불법 촬영 범죄'의 가해자로 지목됐습니다. 그는 B씨와의 만남 도중 동의 없이 그의 자는 모습을 촬영해 자신의 카카오톡 단체 메시지방에 공유했습니다.
해당 사건이 논란이 되자 뱃사공은 SNS에" 다시 한 번 죄송하다. 피해자분께 깊이 사죄 드린다"라며 "피해자분이 고소하지는 않으셨지만 죗값을 치루는게 순리라고 생각돼 경찰서에 왔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성실히 조사 받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평생 반성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후 뱃사공의 불법 촬영 피해자가 던밀스의 아내라는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안겼고, 이하늘 등 동료 래퍼들의 뱃사공을 감싸는 반응 등이 나오며 뱃사공 하차 후폭풍이 일었습니다. 현재 그의 인스타그램의 모든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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